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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의 변화 구독경제(무엇? 인생과 구독?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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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란?
(Subscription Economy)

 

신문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아쓰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고가의 자동차, 명품의류 같은 물건뿐만 아니라 식음료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로 월정액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구독경제는 무제한 스트리밍 영상을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성공 이후 다른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화로 월 3만원에 술을 무제한 제공하는 술집이 성업중이다. 한국에서도 위메프의 W카페 등에서 월 약 3만원에 1990원 짜리 아메리카노 커피를 원없이 마실수 있다.

 

 

 

 

 

그러고 보고, 나도 정기구독을 하는 재화가 있다...

바로 면도날...

면도날은 정기적으로 소모되는 소모품이라 3개월에 한번씩 면도날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서비스를 신청해서 구독해고 있었다... ^^;;

 

 

이렇듯 우리 실생활에 구독이라는 경제개념이 자리잡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은 분야에서 구독경제활동을 영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소유의 종말!!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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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구독경제

 

 

인생은 마치 구독경제와 같다는 것이다.

둘의 차이점은 인생은 구독료가 시간이고

구독경제는 재화라는 것뿐이다.

 

우리는 시간이라는 구독료를 내고 삶을 영위하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며 공기와 물 등 자연환경이나 자동차, 핸드폰 등 각종 물건을 이용한다.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용(利用)이란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이롭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즉, 구독은 소유에서 이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인생도 구독경제도 얼마나 소유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잘 사용했는지가 관건인 것이다.

 

 

 

 

 

인생이 고독한 이유는 홀로 있는 듯한 느낌 때문이다.

나를 구독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인생은 고독하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는 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나를 구독해 주는 사람을 찾고 있다.

 

 

인생에 있어 누군가 나를 구독해 주는 것, 나를 찾아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직장의 고용관계, 사업파트너, 업무적 관계 같은 경제적 구독부터 나를 찾아주는 친구와 지인들까지 다양한 인간관계도 어찌 보면 구독의 일환일지 모른다.

 

 

찾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고독하다. 인생도 고독하다.

인생도 구독경제도 얼마나 많이 소유했느냐보다는 얼마나 의미있게 사용하고 끊임없이 정진해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았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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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야 하는 서비스에서 찾아오는 서비스로..

 

 

대부분의 영업장은 물건을 가져와 파는 것에 집중한다.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차려놓고 누군가 방문해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재고를 소진해 매출을 올리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의 트렌드는 '구독경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게 무슨 경제 트렌드지? 하는 반문도 있을 수 있다.

우리는 과거부터 신문, 잡지, 우유를 구독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래에 거창하게 '경제'라는 단어를 써가며 많은 언론이 다루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에는 상품과 서비스를 찾아서 백화점이나 마트,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을 했서 소비자가 직접 찾아가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품과 서비스가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 그것도 빠르고 저렴하게, 우리가 필요한 때에 맞춰서 말이다.

 

 

 

 

 

작은변화로 생각될지 모르겠으나, 엄청난 변화다. 영화관에 갈것을 지금은 넷플릭스와 같은 미디어센터에 정기구독료를 내고 이용하고 있다.

면도날과 같은 소모품을 사러 인터넷이나 마트에 들리지 않아도, 정기구독 신청을 통해 일정기간이 되면 자동으로 집으로 배송이 오고 있다. 또, 자녀의 유아기 이유식도 정기구독을 통해 매일 아침 배달이 받아서 손쉽게 유아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상품과 서비스 곧곧에서 구독경제는 시작이 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우리삶의 구독경제의 형태로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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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의 분류

 

구독경제의 상업화는 꽤 오래되었지만... 그 분류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

국내의 구독경제는 크게 아래의 분류로 구분하고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아래와 같이 분류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물건을 소비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고, 무엇을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제거해줌으로써 편하고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구독경제인 것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구독 시장에서 본격적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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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의 확장과 미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위성 구독, 테슬라의 자율주행 구독서비스)

 

네이버는 지난 5월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문가, 작가, 언론사 등 창작자가 저마다 채널을 개설하고 그 안에 콘텐츠를 개시하면 독자는 구독료를 지불하고 열람하는 식의 형태이다.

 

 

 

 

카카오 역시 정기 구독 플래폼 '구독 on'을 론칭했다. 구독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는 식품, 가전, 생필품 등을 비롯해 청소, 세탁 등 무형 서비스까지 포함되어있다.

또한, 카카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정기 구독 상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정수기 등 렌탈형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으며, 현재 그 확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IT분야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는 2023년이 되면 기업의 75%가 구독형 서비스를 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구독 서비스는 기존의 신문, 잡지, 우유, 요구르트를 넘어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미더어 콘텐츠, 음악,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주택등 주거,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으며 출퇴근 비행기, 인공위성, 결제방식 등 상상하기 어려운 분야에서도 서비스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구독료만 내면 인공위성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보비털(Azure Orbital)을 발표하기도 했다. MS는 서비스를 통해 석유 시추 회사들은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시추정 장비를 위성으로 원격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날씨에 민간함 회사같은 경우 예측을 더욱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테슬라의 미래가 구독 서비스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옵션을 구독 서비스로 만들어 론칭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테슬라의 FSD는 자동차를 사면 자연스레 따라오는게 아니라, 약 1만달러(약 1170만원) 정도를 추가로 지불하고 구입해야 하는 옵션이다. 그러다 보니 테슬라 고객 중 상당수는 금액부담으로 인해 옵션을 포기하곤 한다.

 

 

만약, 이런 FSD를 옵션이 아닌 구독 서비스르 바꾼다면... 어떨까?

사용자는 한번에 큰 돈을 부담할 필요가 없어진다. 마치 넷플릭스처럼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다. 별도의 약정이 없으니 필요 없을때는 언제든 구독을 취소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테슬라은 입장은?

모건스탠리의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가 테슬라 매출의 6%에 불과하지만 전체 이익의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익률이 엄청 높다는 것이다.

 

 

자동차의 자율주행이 완성된다면?

자동차는 하나의 공간이 될것이다.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외에도 다른 서비스가 추가로 자동차 내에서 사용될 것이다. 예를들어, 영화, 음악, 메타버스, 사무지원등......

지금으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 모른다.

 

 

구독서비스는 범주가 제한되어 있지 않기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면 소비자에게 완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는 그런 회사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

이미 다가온 구독경제의 시대에서 시장선점을 하는 창의적 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성공하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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