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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현물과 선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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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프로쉐어스'의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습니다.

SEC가 승인한 프로쉐어즈의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과 연계된 비트코인 선물ETF 입니다.

 

 

해당 ETF는 'BITO'라는 티커명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소식 이후 비트코인 시세는 6개월만에 6만달러를 돌파하였고, 거래첫날 6만4천달러의 저항선을 뚫기 위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쉐어스 외에도 발키리, 반에크 등의 선물ETF 승인이 연달아 이뤄졌습니다.

당분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가격상승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측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비트코인 ETF가 무엇인지, 시장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 선물과 현물의 무슨차이가 있는지....

비트코인(BTC) ETF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같이 알아 보시죠!! 레고레고

 

 

 

비트코인 선물과 현물의 차이?

 

 

현물과 선물의 구분은 거래 시점을 기준으로 나눕니다.

현물(Spot)은 현재 시세로 거래대금을 주고 재화를 바로 교환합니다.

이와는 달리 선물(Futures)은 현재 시세로 거래 계약을 체결하되, 계약의 이행(재화의 교환)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진행되게 됩니다.

즉, 선물 거래는 돈을 먼저 주고 물건(비트코인)을 나중에 받는 계약입니다.

 

 

선물 계약 만기일이 다가오면 거래자는 비트코인을 받거나 만료 시한을 연장해야 합니다.

이때 만기가 더 먼 선물을 구매함으로써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롤오버(Roll Over)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만기가 먼 선물이 가까운 선물보다 비싸기 때문에 해당 차익만큼 롤오버 비용이 발생합니다.

 

 

 

CME에서 판매되는 비트코인 선물은 월 단위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한달 뒤에 비트코인을 양도받을 권리를 현재 시점에서 계약하는 셈이죠!!

 

 

ETF(Exchage Traded Fund)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정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주식처럼 거래하는 금융투자상품입니다.

 

 

코스피나 코스닥 같은 특정 지수 또는, 금, 채권, 원유 같은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연동되록 설계한 상품이죠!

 

 

ETF의 수익률은 특정 지수(인덱스)의 등락을 따라가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를 예를 들면...

해당 ETF는 코스피 200에 해당하는 200여개의 주식을 모두 포함합니다.

KOSPI지수가 오를 경우 ETF의 가격도 비례해서 오릅니다.

쉽게 말해 코스피 지수를 주식처럼 사고 파는 형태입니다.

 

 

비트코인 선물 ETF는 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지수를 따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프로쉐어스위 비트코인 선물ETF는 비트코인 선물 지수와 아미크로 비트코인 선물 지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물 계약은 가격을 미리 고정시킴으로써 가격 변동 위험을 낮춥니다.

비트코인 ETF 또한 그동한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던 가격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이유죠!

 

 

그동안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를 꺼려했단 투자자들은 ETF에 투자를 통해 SEC의 보호를 받으면서도 변동성 부담을 덜 수 있게 된것이죠! ETF 출시가 비트코인 투자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이번 SEC의 결정은 카메론,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비트코인 ETF를 처음 신청한후 8년만의 이뤄진 사건입니다. 비트코인 ETF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온 SEC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가격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요소를 갖췄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는 비트코인 현물 ETF출시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번 비트코인 선물ETF 출시가 궁극적으로 현물 시장 기반 ETF 출시를 위한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도 "선물ETF 승인으로 제도권 편입의 역사적인 첫발을 뗀 만큼 현물 ETF도 시간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승인이 난다면?

인플레이션 헷지 대표 상품이 "금"이었다면..

디지털시대의 금은 "비트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많은 기관과 대형 헷지펀드매니저가 그렇게 판단하고 있으니깐요!

위의 그래프는 금(Gold)이 최초 ETF가 승인된 시점부터의 가격 흐름입니다.

 

지난 2004년 11월1일 세계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금 ETF인 'SDPR 골드셰어즈'가 상장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7년여만에 금값은 1900달러 이상으로 3배 이상 폭등했죠!

이유가 뭘까요? 왜 금액이 상승하는 걸까요?

혹자는, 금 ETF와 비트코인 ETF는 다르다고 합니다.

금은 현물로 거래하기 힘들어서 ETF로 상품화 되면서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비트코인은 가상의 자산으로 ETF로 상품화되어도 금처럼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잘모르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ETF가 생기면 해당 기관은 상품 판매를 위해 비트코인을 직접 사들여야 합니다.

따라서 투자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비트코인이 해당상품에 묶여버리는 것이죠.

금 ETF는 투자자 돈을 받아서 실물 금을 사고, 런던에 있는 지정금고에 금을 보관합니다.

그러면 자연히 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수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비트코인(BTC)의 수요가 늘고 제한된 공급이 줄어드는 것이죠!!

그래서 비트코인 ETF 승인이 중요한 것입니다.

 

현물 비트코인(BTC) ETF가 승인만 된다면 비트코인 수용는 급증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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